유퀴즈 방송사고 사과문, 원인은?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22일 방송분을 내보내던 중 방송 사고가 나며 지난주 방송분을 다시 송출하는 해프닝이 일어났습니다.

장미란 예능 최초 출연

이날 방송에서는 전 역도 국가대표 장미란이
사상 최초로 예능에 출연하여,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겪었던 이야기와 10년간 올림픽 선수촌에서 생활했던 이야기 등 삶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그러나 갑자기 이야기가 중단되며, 지난주 방송됐던
승효상 건축가의 이야기가 재송출되어 의아함을 자아냈습니다.

'유퀴즈'측은 자막으로 "방송사 사정으로 방송이 지연되고 있다. 잠시 후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이 재개될 예정이다. 시청에 불편을 드린 점 사과드리며 시청자 여러분의 많은 양해를 바란다"라고 안내했으나, 결국 방송은 재개되지 못하였습니다.

사과문

제작진은 사과문을 올리며 사고 원인을 설명했습니다.
유퀴즈 182회 장미란 편은 최종 편집 과정에서 기술적인 오류가 발생하여 마스터 입고가 늦어진 것인데요.
방송되지 못한 전 역도 국가대표 장미란의 방송분은 차주 수요일(3월 1일) 저녁 8시 40분 '유 퀴즈 온 더 블럭' 183회 본 방송 시간에 방송될 예정입니다.

유 퀴즈 온 더 블럭 사과문 전문

이어 "추후 제작 관리 절차를 더 견고히 하여 유사한 상황일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하며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아껴주신 시청자 여러분과 출연해 주신 장미란 자기님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재차 사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