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임영민 팀 탈퇴 후 근황, 인스타 개설

음주운전으로 그룹 AB6IX(에이비식스)를 탈퇴했던 가수 임영민이 자신의 SNS를 개설하며 근황을 밝혔습니다.

임영민은 9일 인스타그램에 해가 떠오른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하며 "오랜만에 인사를 드린다. 어느덧 시간이 흘러 벌써 2023년 새해가 밝았다. 다들 건강하게 지내고 계시냐"라며 인사했습니다.
그는 이어 "지난 지난 시간 동안 저의 행동들을 깊숙이 되돌아보았고, 저를 아껴 주시는 분들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라며 "그리고 더 나은 사람이 되고자 이렇게 용기 내어 인사드리게 됐다"라고 심경을 전했습니다.
그리고 "새해에는 여러분 모두가 소망하는 모든 일들이 결실 맺기를 바라며, 저 또한 최선을 다하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임영민은 1995년 12월 25일생으로 키는 181cm이며 브랜뉴뮤직 소속입니다.
지난 2017년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하였습니다. 최종 순위 15위로 아쉽게 탈락하였으나 같은 해 7월 그룹 MXM으로 데뷔해 활동하였습니다.
이후 2019년 5월 AB6IX로 재데뷔하며 그룹의 리더를 맡았습니다.

2020년 5월 31일 임영민은 새벽 지인들과 만나 술을 마시고 자신의 차를 이용해 숙소로 이동하던 중 경찰에게 음주 적발되어 면허 취소 처분을 받았습니다.
이후 소속 팀이었던 AB6IX에서 탈퇴하고 자숙 중이던 그해 11월 입대했습니다.

임영민은 지난해 5월 전역 후 브랜뉴뮤직의 SNS를 통해 손 편지를 올리며 "군생활 동안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많이 가졌다"며 "제가 얼마나 부족한 사람이었는지, 제가 한 잘못이 얼마나 큰 피해와 상처를 남겼었는지를 생각하며 많은 것을 깨달았다"라고 사과하였습니다.

전역 후 8월 12일 자작곡 ‘BROKEN WINGS'를 유튜브에 공개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