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코첼라' 헤드라이너, 아시아/케이팝/여성그룹 최초

블랙핑크가 미국의 최대 음악 페스티벌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이하 코첼라)의 헤드 라이너로 공연에 출연합니다.

1999년부터 시작해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코첼라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오에서 2주 간 개최되는 음악 축제로 매년 약 30만 명의 관객과 함께하는 세계 3대 뮤직 페스티벌입니다.
코첼라 공연장은 서울 잠실 경기장의 약 92배 크기로, 음악뿐만 아니라 패션, 라이프 스타일 등 문화 전반의 트렌드를 교류하는 축제기도 합니다.

블랙핑크는 지난 2019년 K-팝 걸그룹 최초로 코첼라에 출연했습니다. 당시 서브 무대의 헤드라이너로 약 1시간 동안 총 13곡을 쉼 없이 부르며 현지 관객들을 열광케 했습니다.
특히 이날 팬이 찍은 로제의 개인 직캠은 화제가 되며 '코첼라 로제'가 고유명사가 되기도 했습니다.

헤드라이너로 코첼라 무대에 서는 K-pop 아티스트는 블랙핑크가 처음이며 아시아, 여성그룹 최초입니다.

역대 코첼라 여성 헤드라이너
- 2002 비요크
- 2007 비요크
- 2017 레이디 가가
- 2018 비욘세
- 2019 아리아나 그란데
- 2022 빌리 아일리시
- 2023 블랙핑크

아울러 블랙핑크는 오는 7월, 케이팝 아티스트 최초로 영국 최고 음악 축제인 '하이드 파크 브리티시 서머타임 페스티벌'(이하 하이드파크) 무대에도 헤드라이너로 출연합니다.

블랙핑크는 YG엔터테인먼트의 4인조 걸그룹으로 2016년 8월 8일 데뷔했습니다. 데뷔함과 동시에 <휘파람>과 <붐바야>를 히트시켰으며, 이후 <불장난>, <마지막처럼>, <뚜두뚜두 (DDU-DU-DDU-DU)>, <How You Like That>, <Pink Venom> 등의 곡들은 연달아 히트시키며 해외와 빌보드 메인 차트에서 많은 기록을 세우고 있는 세계적인 그룹입니다.

한편 블랙핑크는 약 150만 명을 동원하는 K-팝 걸그룹 최대 규모 월드투어를 진행 중입니다. 지난해 7개 14회 차의 북미 공연과 7개 도시 10회 차 유럽 투어를 성황리에 마쳤으며 지난 7,8일 리사의 고향인 방콕에서 아시아 투어를 시작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