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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수영일기24

[수영일기] 초급반 6일차 오늘은 다시 음파 발차기를 배웠다 ^^ 유아풀로 좌천된 후 자신감 떨어져서 수영하기 싫었는데 막상 유아풀에서 다시 발장구 치니까 또 재밌다 ㅎ 근데 평영? 연습하고 계신 분들이랑 킥판 없이 자유형 연습하는 분들이 있어서 연습할 자리가 좀 협소했고 선생님이 시범 보이다가 내 다리도 차고 가서 좀 서러웠음 ^^ㅎ.. 발차기는 이제 좀 감이 잡히는데 몸에 힘 빼는 건 여전히 어렵다 킥판 어떻게 해야 안 누르는 건데,, 3주차 때는 꼭 팔 돌리기까지 진도 나가고 싶다!!! 2023. 4. 17.

[수영일기] 초급반 5일차 성인풀에서 음파발차기를 하다가 결국 유아풀로 강등되었다 ㅠ_^ 많이 안 걸으려고 노력하고 발차기도 열심히 했는데ㅔㅔ 진짜 머쓱하게 견인됐다.. 그리고 유아풀에서 또 발목 잡히고 발차기했다 이런 느낌으로 차라고 하는데 마음이 심란해서 기억도 안 남ㅋㅋㅋ ㅠㅠ 벽 잡고 팔 뻗은 상태에서 발차기 열심히 하고 끝날 때쯤 킥판 잡고 다시 해보라 했는데 또 선생님 맘에 안 드는 듯 ^^; 수업 끝나고 집 돌아가는 길에 눈물이 찔끔 나올 뻔했다 ㅠ_ㅠ 하지만 울어서 발차기 잘하는 것도 아니고 나는 어른이니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시 열심히 해야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늘의 꿀팁!! 귀에서 물이 안 빠질 때, 드라이기 따뜻한 바람으로 쐬면 빠진다 2023. 4. 13.

[수영일기] 초급반 4일차 오늘도 성인풀에서 음파 발차기만 했다 (ㅠㅠ) 그래도 나아진 게 있다면 물에 뜨는 시간이 조금 늘었다는 것 ㅋㅋ 금요일에는 발차기 한두 번 하고 푸시식 가라앉았는데 오늘은 발차기 흉내라도 내면서 아주 쪼끔 헤엄쳤다 ⌒・⌒ 선생님이 피드백해주신 건 1. 허벅지로 차라 2. 빨리, 높이 차라 3. 밖에서 숨을 너무 오래 쉰다 빨리 고개 넣어라 총체적 난국 ^-^;; 그래도 저번주보다 나아졌다 그러면 됐다 다음 수업 땐 꼭 음파 발차기 마스터 해야지!!! 2023. 4. 11.

[수영일기] 초급반 3일차 1. 킥판 잡고 음파 발차기 유아풀에서 벗어나 드디어 성인풀에서 수영하게 되었다 입문반에서 초급반으로 승급한 느낌 ^.^ 근데 성인풀에서 수영하려고 하니까 음파 발차기도 잘 안되었다 (ㅠㅠ) 같이 유아풀에서 올라온 분들은 음파 발차기도 잘하고 지난 시간에 배웠던 팔 돌리기까지 해내는데 나는 계속 수영을 못해서 걷다가만 왔다 자신감이 떨어지고 우울했다 2일차 때 유아풀에서 팔 돌리기까지 성공하고 수영이 너무너무 재밌었는데 ㅠㅅㅠ.. 처음이니까 못하는 건 당연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뚝딱 해내는데 나만 뒤처진 것 같아 속상하다 그렇지만 포기하지 말고 해내야지!!! 이번주 주말에는 꼭 자유수영도 가야지 2023. 4. 10.

[수영일기] 초급반 2일차 0. 턱 괴고 물에서 발차기 1. 킥판 잡고 앞으로 나아가기 2. 킥판 잡고 발차기 3. 킥판 잡고 발차기 & 음파 호흡 4. 팔 돌리기 5. 팔 돌리기 & 음파 호흡 6. 킥판 잡고 팔 돌리기 & 발차기 & 음파 호흡 팔 돌리기를 배웠다!!! 팔을 돌리니까 내 몸이 슈웅 나가는 게 느껴져서 재밌다 중급반 가면 오리발도 사용한다는데 벌써 기대된다 수영 관두더라도 오리발은 차보고 관둬야지 ㅋㅋ 킥판 잡고 발차기할 때 선생님이 갑자기 내 발을 잡아서 깜짝 놀랐다 수영만화일기 웹툰에서 보던 장면인데 이거 😯 선생님이 나는 힘을 빼고 물에 뜨는 연습을 많이 하라고 하셨다 그리고 허리를 과도하게 꺾는 편이라고 했는데 이건 필라테스 때도 늘 지적받던 사항이다 ^-^.. 힘을 빼고 골반을 띄우라고 했는데.. 너무 어.. 2023. 4. 6.

[수영일기] 초급반 1일차 1. 걸터앉아서 발차기 2. 바닥에 엎드려서 발차기 3. 물 안에서 벽 잡고 발차기 4. 음파 호흡 5. 물 안에서 벽 잡고 발차기 & 음파 호흡 4번까지는 얼추 따라 할 만했는데 발차기랑 음파 호흡을 동시에 못하겠다 호흡하다 보면 어느새 가라앉아 있음 (ㅠㅠ) 그래도 수영장 가기를 해냈다는 것만으로도 1일차는 대성공인 것 같다 뽀송하게 씻고 집 돌아가는 길이 얼마나 좋던지!!! 옷을 벗고 샤워하고 수영복을 입는다는 과정이 수영강습보다 더 두려웠는데 생각보다 목욕탕 그 자체여서 덜 뚝딱거렸다 일찍 도착해서 뭐 해야 할지 몰라서 뻘쭘하게 사람들 모여 있는 곳에 같이 서 있었다 옆에 멀뚱히 서 있는 분들이 많아서 괜히 말 걸어보고 싶었는데 눈치만 보다가 갑자기 준비 운동 시작됨 나는 눈이 잘 안 보여서 앞에.. 2023.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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