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일기] 초급반 13일차

5월의 첫 수업 ^-^
근로자의 날이기도 하고 몇몇 사람들이 중급반으로 올라가선 그런지 사람이 많이 없었다
4월의 마지막 수업 때 자유수영 봐주신 선생님이 오늘도 오시는 알았는데
이번에는 다른 선생님이었다..

킥판 > 풀부이 > 맨손으로 자유형 연습했는데 연습할수록 킥판 잡고 하는 게 제일 힘들고 맨손으로 하는 게 훨씬 쉽다 ㅋㅋ
수영 처음 들었을 때만 해도 킥판 없으면 죽는 줄 알았는데 이제는 킥판 잡으면 힘들어서 죽을 거 같음 (ㅠㅠ)

배영 할 수 있는 사람은 배영 연습도 하라고 했는데 나는 배영을 뜨는 것만 배워서.. 계속 자유형 연습을 했다
이젠 머리를 고정하고 축만 돌린다는 느낌을 대충 알 것 같기도 하다
숨 쉬기 바빠서 머리를 번쩍 들 때도 많지만..! 연습하면 계속 나아지겠지

근데 나는 배영도 얼른 배우고 싶은데 대체 선생님이 휴가 간 선생님 오시면 그때 배영을 배우라고 했다 (ㅠㅠ)
배영 쉽다고 금방 배운다고..
저는 쉬운 것도 힘들게 터득하는 사람입니다만...
아무래도 혼자 자유수영 때 연습을 해봐야 할 것 같다 ^^; 난 이번달에 평영 맛보기도 해보고 싶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