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조승우 캐스팅 \( ◠.◠ )/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줄거리

<오페라의 유령>이 13년 만에 한국어 공연으로 귀환했습니다. 지난해 10월 오디션과 개막 소식이 전해지면서 많은 팬들로부터 관심을 받았는데요 캐스팅이 공개되자마자 역시 반응이 뜨겁습니다.

오페라의 유령은 가스통 르루의 소설 '오페라의 유령'을 바탕으로 작곡가 앤드루 로이드 웨버와 프로듀서 캐머런 매킨토시가 제작한 뮤지컬입니다. 오페라의 유령 내용은 흉측한 얼굴을 마스크로 가린 채 오페라 하우스 지하에 숨어 사는 천재 음악가 유령과 프리 마돈나 크리스틴. 그리고 크리스틴을 사랑하는 귀족 청년 라울의 가면 속 감춰진 러브 스토리입니다.

조승우는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입니다. 그는 뮤지컬 배우로서도 인기가 굉장한데요. 조승우의 뮤지컬 공연은 금방 매진이 되어 표를 구하기 쉽지 않다고 합니다. 조승우는 지난해 뮤지컬 <헤드윅>, <맨 오브 라만차>를 통해 관객과 마주했습니다.
그의 오페라의 유령 캐스팅 소식에 이토록 팬들의 반응이 뜨거운 이유는 또 한 가지 있습니다. 조승우는 2001년 당시에 오페라의 유령 한국 초연 오디션에 최종 합격하였으나 기획사 직원 실수로 불합격 통보를 받고 영화에 출연하면서 운명이 엇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조승우는 "마흔 되기 전에 '오페라의 유령'을 꼭 해보고 싶어요." 라며 다음 목표에 대해 인터뷰하기도 했었는데요. 22년 만에 그 꿈을 이루어냈습니다.

오페라의 유령 캐스트는 팬텀 역으로 조승우, 최재림, 김주택, 전동석이며 (뮤지컬에서 팬텀이라고 불리지 않으나 배우와 팬들은 ‘팬텀’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크리스틴 역으로는 손지수, 송은혜. 라울 역으로 송원근, 황건하 배우입니다.

오페라의 유령은 2023년 3월 30일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부산 한국어 초연으로 막을 올리며, 7월 서울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합니다. 조연 캐스팅, 티켓팅 일정, 티켓 가격은 추후 공개될 것으로 보입니다.